국립창원대 GAST 첨단생명과학부 생명과학전공 박인규 교수 연구실 장범진 학생 한국약용작물학회 '우수 구두발표상' 수상! > 언론보도

국립창원대는 글로컬첨단과학기술대학(GAST) 첨단바이오학부 생명과학전공 식물유전체연구실 연구팀(지도교수 박인규 LAMP 전임교원) 소속 석사과정 장범진 학생이 '2025년 한국약용작물학회 추계 학술발표회'에서 '약용으로 사용되는 백미꽃의 엽록체 게놈 분석과 계통 진화적 연구'를 발표하고, '우수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회에서 '우수 구두발표상'은 국립창원대와 서울대가 수상했다.

1989년 창립한 한국약용작물학회는 매년 춘계/추계에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약용작물분야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술적 교류를 촉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국립창원대 장범진 학생은 이 연구에서 약용으로 사용하는 국내 자생 선백미꽃의 엽록체 유전체를 해독하고, 백미꽃 속 엽록체 유전체 정보와 분자계통학적 분석에 기반한 분화 시기 추정 분석을 통해 기존 백미꽃속의 계통학적 관계를 재구성하고 진화 경향을 제시했다.

장범진 학생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연구를 잘 수행하도록 지도해 주신 박인규 교수님과 실험실 구성원에게 감사하며 진행한 연구 결과를 동료 연구자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우수 구두발표상 수상까지 이루게 돼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또한 현재 발표 내용을 정리하는 논문을 작성하고 있으며, 연구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를 계획 중에 있어 좋은 성과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범진 학생은 한국연구재단의 석사과정 연구장려금 지원 사업에 선정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약용 식물의 유전적 다양성과 진화연구에 기여하며, DNA 염기서열 변이 밀집 구간을 제시해 약용자원의 종 식별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립창원대 G-램프(LAMP)사업단(단장 박종규)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